삼성전자(왼쪽)와 LG전자는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아카데미 기획전을 진행한다. |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PC업계가 졸업·입학 시즌을 앞두고 본격적인 판매행사에 돌입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PC 제조업체들은 2월 졸업·3월 입학 시즌에 앞서 행사를 시작하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삼성전자 S 아카데미’를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노트북을 구매하면 유·무선 마우스와 삼성 에듀 온라인 무료수강 혜택을, 시리즈7 크로노스 노트북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pooq 3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카메라 NX시리즈 구매 후 제품 등록을 하면 프랭클린 다이어리나 추가 배터리를 특별 사은품으로 제공하며,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9명에게 총 900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여행 상품권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LG전자도 3월말까지 ‘LG PC 아카데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탭북 ‘Z160’ 구매 고객에게 7만원 상당의 이어폰을 제공한다.
울트라북을 구매한 고객에게 노트북 가방 또는 파우치, 무선마우스·16기가바이트 마이크로 SD 메모리를 증정한다.
일체형 PC를 구입하면 잉크젯 복합기를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모니터나 프린터 구입 고객에게 학자금을 지원하는 추첨 행사도 진행한다.
1등(1명)에게는 학자금 1000만원, 2등(2명)에게는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교 투어 여행권을 증정한다. 응모는 LG전자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도시바코리아와 레노버는 소셜커머스와 손을 잡았다.
도시바는 AMD와 함께 그루폰에서 ‘새 출발 1인 1노트북 지원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새틀라이트 C850D’의 2013년형 모델을 오는 31일까지 29만9000원에 선보인다.
그루폰 관계자는 “아카데미 기획전 반응이 좋아 기간을 늘려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레노버도 그루폰을 통해 노트북 ‘아이디어패드 S405’를 47만9000원에 판매 중이다.
레노버는 직접 기획하는 아카데미 기획전은 이달 말이나 내달 초 진행할 예정이다.
소니코리아는 이벤트를 위한 해당 모델이나 사은품 등을 기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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