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 박대업 연구원은 “최근 NHN의 주가 상승을 가로막던 웹보드 게임 관련 규제는 일정부분 주가에 반영됐다고 판단한다”며 “그 이유는 올해 NHN 웹보드 관련 이익이 최대 1000억원으로 추정, 현재 주가인 23만7000원은 고점인 29만2500원 대비 18.9% 하락해 웹보드 관련 규제는 이미 선반영됐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미국 모바일 광고 시장의 급격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시장조사기관은 이미케터는 지난해 미국 모바일 과옥 시장 연 성장률을 80%에서 170%까지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기준 NHN의 모바일 검색 일평균 매출액은 5억5000억원 수준으로 전망되며 올해 NHN 모바일 광고 매출액은 약 2615억원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올해는 라인의 수익화가 시작되며 NHN의 모바일 투자회수기가 도래할 것”이라며 “일본에 이어 향후 대만, 베트남 등의 동남아를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라인을 통한 인터넷 사업 진출 본격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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