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세계 최초로 가르멜 봉쇄 수도원 수녀들의 일상을 담아 화제가 됐던 영화 <사랑의 침묵>이 오는 18일 DVD로 출시된다.
극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인터뷰와 추가영상이 수록됐다.
노팅힐 가르멜 수도원의 안토니 도 상주신부, 크리스티나 마리 수녀, 본편에서 아름다운 하모니로 성가를 부른 수잔 수녀의 숨겨진 인터뷰를 담아 영화에 담지 못했던 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을 기억하며 구원의 신비를 묵상하는 수녀들의 기도 의식인 ‘십자가의 길’ 과정과 루카 수녀의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등 추가 영상에서는 수도원의 다채로운 생활을 보다 자세히 엿볼 수 있는 스페셜 피쳐와 포토갤러리, 예고편 영상도 담겼다.
지친 이들에게 마음에 평화와 위로를 가져다 주는 <사랑의 침묵>은 분도출판사, 바오로딸을 통해 유통되며, 예스24 등 전국 온 오프라인 DVD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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