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새로운 관광인프라 ‘탐라문화광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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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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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탐라문화광장 조성사업에 약 122억원의 예산이 확보되어 오는 2015년까지 모든 사업이 완공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제주도는 국내·외 관광객과 크루즈관광객 등 관광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한 탐라문화광장 조성사업이 지난해 47억원 올해 도심생태하천복원과 보행환경조성사업에 국비 16억원 등 포함해서 모두 72억원의 재원을 확보하여 지금까지 약 122억원의 예산이 불어났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올해에는 사업구역에 편입된 국유지와 사유지 등 109필지, 1만3243㎡에 소요되는 보상액이 약 230억원으로 이중 올해 약 85억원을 투입, 보상협의를 해 나가며 재정여건을 고려 추가재원을 최대한 확보 토지보상 협의를 마무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행환경조성사업 및 산지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올 7월중 착공할 계획으로 있다.

또, 나머지 광장을 비롯한 공원조성 사업과 대형분수 등 경관조명시설에 대해서도 본격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탐라문화광장조성사업이 이루어지면 금산수원지 생태복원, 김만덕 기념관 건립과 객주터 복원, 이어 탐라문화광장→ 동문재래시장→오현단→자연사박물관·탐라문화광장→ 칠성로상점가→ 목관아지, 관덕정→ 제주향교→용연→용두암으로 이어지는 스토리텔링이 있는 구도심권 도보관광코스가 자연스럽게 형성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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