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도에 따르면 다른 시도에서 제주도로 들어오는 인구가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주민등록 인구 이동 분석 결과를 보면 지난 2009년도까지 해마다 1,000~3,000명 가량 감소하던 도내 인구가 2010년에 437명이 늘어 난 것을 시작으로 2011년에 2,312명, 지난 해 4,873명이 증가하는 등 2010년부터 해마다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읍면동별 인구이동사항은 제주시 지역은 모두 3,137명(0.73%) 증가, 애월읍 590명, 노형동 588명, 한림읍 382명, 이도2동 351명 순으로 많이 늘었다.
또, 서귀포시 지역은 1,736명(1.13%)이 증가, 대정읍 241명,남원읍 180명, 안덕면 178명, 대천동 169명 순으로 많이 늘어 났다.
이와함께 주민인구대비 전입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천동 169명(2.4%)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동인구의 주요 전입사유는 직업과 관련된 귀농·귀촌, 취업, 구직, 직장 이전, 개인사업 등이 주요원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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