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서울대 단과대학생회장연석회의, 로스쿨 동아리 산업재해노동자들과 소통하는 학생들의 모임(산소통) 등은 14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의 사회학과 초빙교수 임용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황 전 사장의 초빙교수 임용은 반 노동, 반 사회적 경영의식이 서울대 교육기조의 일부가 된다는 뜻”이라며 “삼성전자 기술총괄 사장을 역임한 황 전사장이 섬성에서 발생한 산업재해를 방기하고 노동자들의 단결권을 탄압해 사회학과 교수로서 자격이 적합하지 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