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형 수능 도입되지만… '심화영어회화' 개설 안 한 학교 108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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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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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올해부터 선택형 수능이 도입되지만 상당수 일반고등학교에서는 수능 영어 B형의 출제범위인 '심화영어회화' 과목을 가르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입시업체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가 지난해 11월 서울 일반계 고교 174개교의 교육과정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의 62%(108개교)가 이같은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투스청솔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조사 대상 160개 일반고 가운데 교과과정에 '화법과 작문I,Ⅱ'가 빠진 학교는 23개교, '독서와 문법Ⅱ', '화법과 작문Ⅱ'가 빠진 학교는 22개교, '독서와 문법I,Ⅱ'가 빠진 곳이 4개교, 선택형 수업으로 국어 일부 과목을 들을 수 없는 학교가 21개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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