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폴총리’로 아동용 인테리어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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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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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가 '로보카 폴리 벽지'를 출시하며 어린이용 인테리어자재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하우시스의 프로슈머 그룹 '지엔느' 가족들이 '뮤지컬 로보카 폴리' 공연장에 설치된 '로보카 폴리 벽지' 포토존에서 포즈를 취하는 모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국내 최대 건축장식자재기업 LG하우시스가 지난해 최고의 인기를 누린 TV만화 ‘로보카 폴리’ 캐릭터 패턴을 적용한 벽지를 출시하며 어린이를 위한 인테리어 자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로보카 폴리는 로봇으로 변신하는 자동차 구조대의 이야기를 다룬 TV만화로, 아이들 사이에서 ‘폴총리(로보카 폴리와 총리의 합성어)’라 불리며 관련 완구 제품만 240만개 이상 팔리는 등 뽀로로를 능가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17일 LG하우시스에 따르면 로보카 폴리 벽지는 일반 벽지와 달리 인기 캐릭터 패턴을 적용해 자녀들이 자신의 공간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밝고 편안한 파스텔 톤 색상이 정서적인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유해물질 방출을 최소화해 환경부의 환경마크 인증과 한국공기청정협회의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 최우수등급을 받는 등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아이들 방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아이방 전용 인테리어자재 시장은 집안 공간별로 인테리어를 차별화하는 트렌드의 확산과 아동 관련 제품 시장의 비약적인 성장에 힘입어 매년 그 규모가 커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LG하우시스는 ‘바비 벽지’ 등 인기 캐릭터를 적용한 벽지뿐만 아니라, 특수 코팅층이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아이방 전용 ‘아이비리그 벽지’, 층간 소음감소 효과가 있는 ‘놀이방매트’ 등을 선보이며 어린이 인테리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장 황진형 상무는 “자녀 수 감소로 아이에게 특별한 방을 꾸며주고자 하는 부모들이 많아짐에 따라 아이방 전용 인테리어 제품의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LG하우시스는 차별화된 디자인의 친환경 제품으로 어린이용 시장뿐만 아니라 20·30대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각 세대별로 세분화되어 가는 인테리어 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하우시스는 로보카 폴리 벽지 출시와 함께 다양한 질감과 자연스러운 색상을 적용해 무지벽지 제품군을 대폭 강화했으며 고객의 연령대별 취향을 반영한 차별화 된 디자인의 벽지 신제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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