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저소득층 100가구 주거환경개선 집수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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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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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시장 최성)는 저소득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삶의 질을 높여주기 위한 집수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실시하게 되는 고양시 집수리사업은 주거현물급여 집수리 60가구와 무한돌봄 사랑의 집수리 40가구 등 2개 사업 100가구가 대상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중 자가가구 또는 전체무료임차자가 대상이 되는 주거현물급여 집수리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지원되는 주거 현금급여액 중 일부를 재원으로 도배와 장판교체, 화장실 개보수 등 생활상의 불편해소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무한돌봄 사랑의 집수리사업은 주거유형에 상관없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170% 이하의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보일러 교체와 창호·단열·배관·장판시공 등을 지원하고 환경이 열악한 가구에 대한 청소와 소독도 무료로 실시하게 된다.

이와 관련 시는 관내 건설업체와 전기, 가스 등 기술자격 소지 공무원등이 참여하는 무한돌봄 사랑의 집수리사업 기술지원봉사대를 구성해 난이도가 높은 작업을 맡길 예정이다.

또 시공 후 하자가 발생하거나 지속적인 주거관리가 필요한 경우 동주민센터를 통해 사후관리도 실시할 계획이다.

집수리사업을 희망하는 저소득가구는 17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기타 문의사항은 고양시 민원콜센터(909-9000)나 관할 동주민센터, 시청·구청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집수리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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