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통차이 자이디. 유러피언투어에서 아시아선수로는 최다인 5승을 거둔 '베테랑'이다. [아시안투어]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세계랭킹 1, 2위가 빠진 자리를 누가 차지할 것인가.
유러피언투어 ‘아부다비 HSBC골프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사흘째 선두를 지켰다.
로즈는 19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GC(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4타를 줄인 끝에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했다. 제이미 도널드슨(웨일스)과 올레센 토르뵈른(덴마크)에게 2타 앞선 단독 1위다.
로즈는 세계랭킹 5위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2위 타이거 우즈(미국)는 2라운드 후 커트탈락했다.
아시아의 ‘강호’ 통차이 자이디(태국)는 합계 9언더파 207타로 단독 4위다. 선두와 3타차다.
1, 2라운드에서 매킬로이, 우즈와 동반플레이를 한 마르틴 카이머(독일)는 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11위다. 초반 선두권이었던 중국의 량웬총은 이날 2오버파, 합계 1언더파 215타로 40위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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