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ELW 8종 추가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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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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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주식워런트증권(ELW) 8개 종목을 추가 상장하고 유동성 공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LW 추가상장이란 상당 수량 이상 매출이 일어난 ELW의 추가적인 수요가 예상될 때 발행사가 물량을 추가로 공급하는 것이다.

이번에 추가 상장하는 ELW는 2월 만기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콜 3종목과 풋 4종목, SK하이닉스 콜 1종목이다.

특히 ‘한국2972KOSPI200콜’ 등 5개 종목은 지난 15일에 추가상장을 했으나 당일 추가공급수량이 모두 매출돼 재추가 상장을 결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추가 상장 종목 포함 총 114종목의 지수 ELW와 314종목의 개별 주식 ELW 유동성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18일 기준 시장점유율은 ELW 총 거래대금의 44.63%로 업계 1위다.

이대원 한국투자증권 투자금융본부 파생금융부 부장은 “지수 ELW는 동일 만기, 행사가인 코스피 옵션에 비해 적은 단위로 투자할 수 있다”며 “최대 손실은 매수 금액으로 제한돼 방향성 예측이 맞을 시 큰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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