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이날 '범죄 무리를 내쫓아야 한다’라는 제목의 개인논평에서 "최근 남조선 강점 미군 병사가 마약을 몰래 반입하다가 발각됐다. 밀수통로는 미군의 군사우편이였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냉전이 종식된 지 오랜 지금 미국에는 남조선에 군대를 계속 못박아둘 그 어떤 명분도 없다"며 미국이 주한미군을 "지역의 평화와 안정보장을 위한 '억제수단'이라고 광고하는 것은 남조선 강점을 영구화하려는 불순한 기도를 가리기 위한 궤변"이라고 비난했다.
최근 신종 마약을 군사우편으로 위장, 밀반입해 판매한 혐의로 주한미군 부부 등이 당국에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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