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스 키플링, 정품 아이콘 바나나링 출시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리노스의 키플링이 정품 아이콘 바나나링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바나나링은 브랜드 마스코트인 몽키 클립과 함께 걸 수 있는 키링 형태의 액세서리다. 리노스는 해외 병행수입 제품이 늘면서 정품 인증을 해 달라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고객 피해를 최소화 차원에서 바나나링을 제작했다.

지난 1일부터 백화점 및 면세점, 온라인몰 등 전국 83개 매장에서 2013년 신규 제품 구입 시 정품 보증서와 함께 증정된다.

이 밖에 키플링은 올해 스위트·소프트·스마일·스토리(Sweet·Soft·Smile·Stor)라는 4S 키워드를 바탕으로 ‘원 스위트 데이(One sweet day!)’라는 슬로건을 통해 일상 생활 속 달콤함을 전한다는 감각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키플링과 이스트팩 브랜드로 대표되는 리노스 패션브랜드(FnB)사업부문은 2003년 108억원의 매출액을 시작으로 2011년에는 52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연평균 23%로 성장률을 나타냈다.

리노스 노학영 대표이사는 “리노스 FnB 사업부는 바나나링 이외에도 한국 소비자의 특성에 맞는 디자인 주문제작, 에프터서비스 등 병행 수입품과 차별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