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칭다오, 해양경제 부가가치 1100억 위안 넘어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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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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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윤선 기자=지난해 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青島)시의 해양경제 부가가치가 전년 보다 20%늘어난 1100억 위안(약 18조760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100억 위안이 투입된 칭다오시의 140개 블루경제 중점 프로젝트 중 100개 항목이 이미 공사를 시작해, 해양산업이 칭다오시의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작년 칭다오시 블루 실리콘밸리 조성계획이 중국 전국 해양경제발전 '12차 5개년 규획'에 포함됐으며 칭다오시가 블루산업 발전을 위한 2억5000만 위안 규모의 전문 자금을 설립했다. 또 시하이안(西海岸)경제신구와 중국-독일 생태원, 블루 실리콘밸리 핵심구역이 블루경제구 자금및 정책 중점 지원 구역으로 지정돼 산둥성 당국의 특별 자금 1억6300만 위안을 지원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칭다오시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관계자는 "지난해 칭다오시가 해양경제구 관련 정책에서 중요한 성과를 거두면서 블루경제구 건설에 속도가 붙고 있다"고 말했다.

블루경제구 건설이 가속화되면서 칭다오시 현대 해양산업도 본격적인 발전 단계에 진입했다.

지난해 말까지 원양어선 20척 건조를 시작했으며, 11만묘(중국식 토지면적 단위·묘=667m²)에 달하는 해수양식장과 수산웰빙양식시범장 36개를 구축해 해삼생산량을 중국 전체의 20%, 산둥성의 35%로 끌어올렸다.

이밖에 해양바이오 산업, 해양장비제조업, 해양수산품 정밀가공업 등 첨단해양산업 분야의 지난해 생산액도 전년 보다 20%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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