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태국에 기술센터 설립…R&D 강화

아시아태평양 지역 4번째 기술센터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브리지스톤의 자회사인 브리지스톤 아시아퍼시픽이 태국에 새로운 기술센터를 설립한다고 22일 밝혔다.

브리지스톤이 약 440억원(37억엔)을 투자해 설립할 새 기술센터는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현재 타이어 개발과 품질 관리 등 아태지역의 연구개발 기능을 맡아 온 일본 기술센터의 역할도 태국 기술센터로 점진적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이로써 브리지스톤은 일본 도쿄와 요코하마, 중국 우시, 미국 애크론, 이탈리아 로마 등 세계 주요지역에 총 6곳의 기술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브리지스톤은 매년 전체 매출액의 약 3%를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전통을 지켜오고 있으며, 아시아 시장의 강화된 연구개발·판매 네트워크 확대·타이어 생산력 증대를 통해 아태 지역의 입지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