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나로호 3차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해 기술적 발사상황, 기상예보 등을 고려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위원회는 발사예정시각은 오후 3시55분부터 7시30분 사이에 정해지며 정확한 시각은 당일 오후 1시30분쯤 공개할 예정이다.
발사 예정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전남 지역에는 비나 눈 예보가 없다.
항우연은 현재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 재추진 작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주 나로호 상단과 1단을 결합한 뒤 상태점검과 연계시험 등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24일 오전부터 발사운용 예행연습도 차질없이 이행되고 있다.
나로호에 탑재될 나로과학위성은 지난 16일부터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에서 지상국 운용 리허설을 실시해 지상국과의 교신 과정을 점검하고 있다.
발사 준비작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나로호는 오는 28일 발사체조립동에서 발사대로 이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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