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심엔터테인먼트 제공 |
KBS2 '제빵왕 김탁구'를 시작으로 '오작교 형제들' '각시탈'에 이어 최근 MBC '7급 공무원'까지 모두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한 것. '제빵왕 김탁구'는 시청률 30%를 넘나드는 진기록을 세웠다.
최근 복귀작 '7급 공무원'은 닐슨코리아 시청률 조사 결과 23일 첫 회 전국 시청률 12.7%, 수도권 14.6%를 기록했다. 24일 2회 방송분에서는 전국 시청률 14.5%, 수도권 16.9%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청률 상승세의 중심에는 주원이 있다. 2010년 KBS2 '제빵왕 김탁구'에서 악역 구마준을 시작으로 '오작교 형제들'에서 황태희, 2012년 '각시탈'에서 이강토 역을 맡은 주원은 매작품마다 어둡고 진중한 연기를 선보였다.
이번 작품에서 주원은 연기변신을 시도 중이다.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순박한 꽃미남 역할과 또 다른 매력을 풍기는 인물이다. 신입 국정원 요원 한길로(주원)는 즐기면서 사는게 모토인 인물. 기존 작품과 달리 한결 발랄해진 주원의 연기를 볼 수 있다.
한편, '7급 공무원'은 영화를 드라마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드라마 '추노'와 '도망자'의 대본을 쓴 천성일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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