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올해 특성화학교 120교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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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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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경기도교육청은 25일, 올해 '교육과정 특성화 사업' 운영교로 중학교 70교와 고등학교 50교 등 120교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 90교보다 30교가 확대된 규모로, 신청서 심의와 교육과정 편제표 확인 등을 거쳐 지정됐다.

120개 교육과정 특성화 학교는 ▲전공코스 ▲예술 ▲자연과학 ▲제2외국어 등 4개 영역으로, 학교 여건을 고려해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전공코스 교육과정 특성화교는 수원여자고외 5개 고등학교로,국어 1교,문예창작 2교, 문화콘텐츠 1교, 체육 2교다.

예술 교육과정 특성화 운영교는 51개 중학교와 14개 고등학교 등 65교로, 미술 교과는 26교, 음악은 25교, 음악과 미술은 14교이다.

제2외국어 교육과정 특성화교는 19개 중학교와 15개 고등학교 등 34교다. 중국어 교과 2교를 제외하고는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 모두 서양어다.

자연과학 교육과정 특성화교 15교는 모두 고등학교다. 기초과학교육 강화와 우수학생의 이공계 진학 저변 확대에 매진한다.

도교육청 학교혁신과 관계자는 "120개 학교에 교육과정 운영 예산, 인센티브, 컨설팅 장학 등 행재정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학생들의 적성 흥미 능력을 고려한 다방면의 창의지성교육으로, 학습권이 보장되고 혁신학교 일반화가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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