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출향인 대상 명예 이ㆍ통장 모집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 순천시가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생활하는 출향인을 대상으로 명예 이ㆍ통장을 모집한다.

순천시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운영될 명예 이ㆍ통장 752명을 다음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평소 고향에 관심이 많고 시 발전에 참여하고 싶은 향우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시 홈페이지(http://www.suncheon.go.kr)를 확인 후 우편이나 전화, 팩스, 이메일 등을 활용하거나 직접 방문해 시민소통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의 경력, 연고지역, 활동 능력 등 확인과정을 거쳐 명예 이ㆍ통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명예 이ㆍ통장에게 SNS, 문자메세지를 통해 주기적인 시정 정보 제공하고 활동성과에 따라 명예시민증 교부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임명된 명예 이ㆍ통장은 정원박람회 홍보 및 입장권 예매, 순천의 주요 관광지 홍보를 통한 관광객 유치와 농ㆍ특산품 직거래 장터 개설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발전의 후견인 역할을 톡톡히 수행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