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군포·의왕 공동급식지원센터 협약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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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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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양·군포·의왕시 등 3개시가 지역 학생들에게 품질 좋은 식자재를 제공해 학교급식 안정성을 높인다.

안양·군포·의왕 3개시는 25일 최대호 안양시장, 김윤주 군포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등 3개시 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급식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와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에 따라 공동급식지원센터는 3개 시 학교급식 자재의 공동 구매를 활성화시키며 식자재 구매 시 재료별 품질기준을 표준화해 단계별 안전성을 높인다.

식재료는 의왕, 군포, 안양 등 협약도시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우수 농산물과 경기도 지역의 우수 농축산물을 사용해 친환경 도시농업을 유도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된다.

오는 3월 출범하는 3개시 공동급식지원센터는 각 자치단체별 학생 수에 따라 비용을 분담해 운영되며 학교급식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컨트롤 타워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공동급식지원센터는 안양, 군포, 의왕 3개시의 유치원과 초·중등학교 무상급식 대상 15만 6천명의 식자재를 담당하게 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3개시가 공동으로 우리 학생들에게 양질의 급식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돼 매우 고무적이다.”며 “우리 자녀들의 건강관리와 학업성취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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