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안양동안경찰서) |
안양동안경찰서는 ”범계파출소 소속 경사 장승호와 경장 이은택이 평소 우울증 등으로 신병을 비관하며 자신의 손목을 칼로 긋고 자살을 기도한 30대 여성을 신속한 현장 출동과 손목 지혈 등 발 빠른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해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 경사 등은 24일 새벽 자신의 부인이 손목을 칼로 긋고 자살을 한다는 112신고 접수를 받은 뒤, 현장으로 신속히 출동, 화장실 문을 걸어 잠그고 손목을 칼로 그어 자살을 기도한 피해자를 발견해 손목을 지혈하고, 병원으로 긴급후송 해 소중한 생명을 구해냈다는 것.
이 경장은 “가까스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어서 다행”이라면서 “아무리 세상이 살기 힘들더라도 웃음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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