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전용 ‘태양전지 충전기’ 출시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태양광 도소매전문업체 솔라라이트는 스마트폰 전용 충전이 가능 한 태양전지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스마트폰을 초고속으로 충전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상용전원에 꽂은 것과 같은 속도로 충전이 가능하고, 햇살이 비치는 곳은 어디서든 충전 가능하다.

5V 전용 고효율 플렉시블 태양전지를 이용한 이번 충전기는 언제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초경량 제품이다. 기존에 상용화된 대부분의 태양전지는 단단한 기판 위에 태양전지가 형성돼 있기 때문에 힘을 주어 구부리게 되면 형태가 변하거나 부서지게 된다. 반면 차세대 전지로 불리는 플렉시블 태양전지는 상황에 따른 형태의 변형이 가능하고 유연성을 위해 박막형 태양전지가 기판 위에 구성되므로 가볍고 휴대하기 편리하다.

기존에 출시된 태양광 충전기 제품은 5V, 160mA에서 330Ma를 출력하는데 비해 이번 제품은 4.4V, 1360mA를 출력한다. 스마트폰 완충시간이 12~30시간 걸리는데 스마트폰 태양전지는 약 2시간이면 완충 가능하다.

셀 효율은 22%, 모듈 효율은 18%로 초고효율이며 기존 모듈 무게의 1/5 무게인 약140g으로 높은 효율과 내구성, 휴대성을 모두 만족시킨다.

태양이 있는 곳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가능하므로 캠핑, 등산, 하이킹, 배낭여행 등 아웃도어 활동을 할 때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고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비상시에도 태양광을 이용해 스마트폰, 소형 가전제품을 쓸 수 있다. 또한 USB포트를 사용해 관련 USB제품을 안전하게 연결해 충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