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국내인구이동에 따르면 인구이동은 751만명으로 전년대비 7.6%, 62만명 감소했다.
전입으로 보는 순유입은 중부권이 3만3000명으로 4대 권역 중 가장 많은 인구유입이 이뤄졌다. 수도권은 순유입 7000명으로 지난 2011년 순유출(8000명)에서 순유입으로 회복했다.
영남권은 순유출 3만5000명으로 전년대비 순유출이 9000명 증가했다. 다만 순유출 감소 추세로 10년전보다 2/5 수준으로 줄었다.
인구이동률(인구 100명 당 이동자수)은 14.9%로 전년대비 1.3%p 감소, 10세 미만 1.7%p, 20대 1.5%p, 30대 1.2%p 등 전체적으로 모든 연령에서 이동률 감소를 보였다.
인구 순유입률은 세종이 16.9%로 인천(1.0%), 제주(0.8%), 경기(0.7%)에 비해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다만 인천은 1.0% 순유입률이 소폭 올랐지만 2만8000명이 유입하며 가장 높은 결과를 냈다. 반면 서울은 10만4000명이 빠져나가며 순유출률 1.0%가 감소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