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예비 안내견 이름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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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3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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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태어난 지 한 달밖에 지나지 않은 예비 시각장애인 안내견 7남매가 자신의 이름을 기다린다.

삼성화재는 내달 8일까지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samsungfiretalk)을 통해 안내견 이름 짓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름 공모의 주인공은 지난해 12월 29일 출생한 래브라드 리트리버 7마리(노란색 4마리·검은색 3마리)다.

삼성화재는 통상 남매끼리 돌림자를 사용하는 안내견 작명 방식에 따라 ‘ㅌ’을 돌림자로 정했다.

이벤트 참가자들은 ‘태극’, ‘튼튼’, ‘태풍’, ‘태권’, ‘토람이’ 등 ‘ㅌ’이 첫 글자에 들어가는 이름을 제안해야 한다.

삼성화재는 네티즌들이 제안한 이름 중 각 리트리버의 이름을 선정하고, 추첨을 통해 안내견의 성장과정을 담은 도서 ‘나는 안내견 공부 중입니다’를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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