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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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3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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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연두 기자= 대만 경제부는 대만 연안지역에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할 3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주한 대만대표부가 25일 발표했다.

선정된 세 기업은 푸하이 오프쇼어 윈드팜, 포르모사 윈드파워, 타이완 파워 등으로 이들 기업은 300㎿의 전력을 생산하는 플랜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오프쇼어 윈드팜은 대만 창화현 팽연향의 11㎞에 이르는 해안가에, 포르모사 윈드파워는 먀오리현 남쪽에서 5㎞ 떨어진 해안가에 각각 30개의 108㎿ 터빈을 건설할 예정이다.

대만 공기업인 타이완 파워도 장화현 해안가에 108~150㎿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세운다.

대만 경제부는 2020년에 해상풍력발전단지가 완공되면 총 생산규모가 480억 대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대만 에너지국 관계자는 “앞으로 해상풍력발전가 대만 전력의 3분의 1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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