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건설사, 2월 전국 14개 사업장서 9038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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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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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중소형 건설사들의 모임인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소속 회원사들이 오는 2월 전국의 14개 사업장에서 공동주택 9038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759가구)에 비해 8279가구 증가한 수치며, 전월(1116가구)에 비해서도 7922가구가 늘어난 수치다.

분양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6546가구)가 공급 가구수의 80%에 육박했다.

경기도는 동탄2신도시 분양 물량이 많다. 하지만 642가구를 내놓을 이지건설(A9블록) 외에는 자체 브랜드를 쓰지 않는다. 천해일(A19블록, 252가구, 동보주택건설 시공), 국제신탁(A29블록, 1348가구, 대우건설 시공), 코리아신탁(A29블록, 1416가구, 롯데건설 시공), 티에스자산개발(A30블록, 922가구, 호반건설), 아시아신탁(A32블록, 913가구, 신안 시공), 자영(A33블록, 714가구, 대원 시공) 등이 시공사의 브랜드를 쓰는 단지다.

동탄2신도시 7블록을 제외하면 경기도에서는 아시아신탁의 의정부시 아파트 단지 물량(203가구, 일성건설 시공)과 보관종합건설의 파주시 도시형생활주택 물량(135가구)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부산시에서는 대방건설이 강서구 명지동에서 전용면적 60~85㎡ 중소형 아파트 737가구를, 미성산업이 남구 대연동에서 60㎡이하 도시형생활주택 297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경상북도에서는 삼아디앤씨가 시공사인 현대엠코 브랜드로 김천혁신도시(김천시 남면)에서 아파트 1119가구의 분양을 진행한다.

이밖에 충청북도에서는 두진건설이 청주시 사창동에서 도시형생활주택 299가구를, 제주도에서는 금성주택이 서귀포시 서흥동에서 60~85㎡ 아파트 40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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