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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작년 영업익 145억…전년比110%↑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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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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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에어]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진에어가 지난해 전년대비 110% 증가한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진에어는 지난해 매출액 2475억원, 영업이익 145억원, 당기순이익 98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 45%, 영업이익 110%, 당기순이익 203%가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진에어는 2010년도 결산부터 2012년도 결산까지 업계 최초 3개년도 연속 흑자를 달성함은 물론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한 다섯 번의 사업 년도 동안 세 번의 흑자를 기록하게 됐다.

진에어의 지난해 실적은 2012년 초 당시 설정했던 목표 매출액 2374억원, 영업이익 80억원 보다 각각 101억원, 65억원 초과 달성한 기록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러한 경영 목표치 달성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업계 중 진에어가 유일할 것이라며 ”이와 같은 실적에는 항공기 도입에 따른 노선 확대 및 운항 편수 증가와 같은 양적 성장과, 전년 대비 평균 탑승률 상승이라는 질적인 성장이 동시에 뒷받침됐다“고 말했다.

진에어는 지난해 B737-800 기종 2대를 추가 도입해 항공기 보유 대수를 총 9대로 늘렸다.

노선역시 인천-비엔티안, 인천-오키나와, 제주-타이베이 등 총 4개 국제선을 확충했고, 국내선의 운항 편수도 전년 대비 각각 70%, 11%씩 확대해 총 5885편과 9189편을 운항했다.

탑승률에서도 지난해 평균 국내선 88%, 국제선 80%를 기록해 전년도 기록을 웃돌았다.

특히 인천-괌 노선의 경우 지난해 연간 탑승률이 약 91%에 달해 질적 성장을 이끌었다.

진에어는 이 같은 성장이 한국-라오스 양국간 최초로 지난해 인천-비엔티안 노선을 개설하는 등 여타 LCC가 운항하지 않는 신규 시장을 개척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진에어 마원 대표는 “지난해 도입한 나비포인트제도 등 고객 친화적 제도를 확대하는 것뿐만 아니라 신규 시장을 개척해 다양한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고객 혜택을 늘리는 것”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투자를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줌으로써 고객에게 사랑 받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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