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칭다오항, 동북아 항운 허브로 도약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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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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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윤선 기자=중국 당국이 2015년까지 칭다오(青島)항을 핵심으로 한 동북아 국제 항운 종합허브 구축에 나선다.

최근 중국 국무원은 '전국해양경제발전 12차 5개년 규획'을 통해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12차 5개년 규획기간(2011~2015년)에 칭다오항과 옌타이(煙台)항, 르자오(日照)항을 골간으로 웨이하이(威海)항, 웨이팡(濰坊)항, 둥잉(東營)항, 빈저우(濱州)항을 연계한 동북아 국제 항운 종합허브가 조성된다.

동북아 국제 항운 종합허브가 구축됨에 따라 현대 항운 서비스 발전은 물론 항만을 중심으로 한 물류 네트워크와 항만 물류 클러스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이 '12차 5개년 규획'은 산둥(山東)반도 연안과 인근 해역을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현대 해양산업 클러스터와 세계적 수준의 해양 과학기술 교육 핵심구역, 국가 해양경제 개혁개방 중심지, 중요 해양 생태시범지로 육성한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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