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당선인-여야 대표, 오늘 ‘북핵논의’ 긴급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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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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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지승 기자=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7일 오후 북한의 핵실험 위협 고조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회동을 갖는다.

북한의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조짐에 따라 새누리당이 박 당선인의 ‘북핵 여야 긴급회의’와 민주당의 ‘4자 긴급회동’ 제안을 토대로 절충안을 수정 제안, 전격적으로 성사됐다.

이 자리에서는 정치권 차원의 대응 방안과 국제 사회 공조 방안, 그리고 북한과의 대화 재개 여부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회동에선 북한의 핵실험이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동북아의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만큼 핵실험 시도 중단을 촉구하면서 안보 문제에 대해 초당적으로 협력할 것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오는 25일 ‘박근혜 정부’ 출범을 앞두고 정부조직 개편안, 총리 및 내각 인사청문회 등 국정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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