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설 연휴 비상진료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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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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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진 기자=인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는 설 연휴기간인 9~11일 3일간 응급환자와 일반 환자들의 진료기관 이용편의를 위해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해 운영하는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이번 대책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 중 의료기관은 가천대길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비롯해 병·의원 등 71개소, 약국 95개소가 비상진료 등에 참여하게 된다. 

구 보건소(소장 이정휴)는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길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만수1동 전병원, 논현동 남동길병원 등 응급의료기관과 병원을 중심으로 연휴기간 동안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토록 했다. 

구 보건소에서도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료의사를 배치해 비상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비상진료체계 의무가 없는 일반 병·의원에 대해서도 의료기관 종별, 진료과목별로 당직의료기관을 지정해 지역 주민의 진료공백과 의약품 구입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당황하지 말고 국번 없이 119(119종합방재센터)로 문의하면 진료 병의원, 약국을 친절히 안내를 받을 수 있다”며, “보건소 홈페이지에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역국 현황이 안내돼 있으니, 응급상황을 대비해 가정에서는 집과 가까운 당직약국이나 의료기관을 사전에 알아두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 보건소는 연휴기간 중 진료가능 의료기관과 약국이용 문의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대한 신속한 안내를 위해 비상진료대책상황반(주간 032-464-4001, 야간 032-453-2222)을 탄력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 현황은 구 홈페이지(www.namdong.go.kr)에 접속 후 남동구 보건소를 클릭하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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