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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신소재, IT소재 실적개선… 사업구조재편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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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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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코스모신소재가 IT소재사업으로 사업구조 재편을 본격화 한다.

지난 2년간 집중 투자를 진행해온 2차전지양극활물질과 기능성필름 등의 투자효과가 현실화되면서다.

10일 회사측에 따르면 코스모신소재는 1월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5% 정도 개선 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실적개선이 1분기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모신소재는 지난 2년간 집중적인 투자를 진행해 2차전지양극활물질, 기능성필름 등 IT소재사업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해 왔다.

코스모신소재는 올해 IT소재사업에서 매출의 90% 이상을 올려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하는 매출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그 시발점이 될 수 있는 1월 실적이 상승세로 나타나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며 "기능성필름 신설공장에서도 제품 테스트 승인 후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이며 추가 진행되고 있는 2차전지양극활물질 증설도 1분기에 완료되면 실적개선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모신소재는 2012년 발표한 코스모그룹 비전 '2020년 매출 5조 영업이익 5000억'에서 '매출 8000억 영업이익 800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기능성필름, 2차전지양극활물질, 토너에 지속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 코스모신소재는 2차 전지용 양극활물질, 컬러토너 및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이형필름, 반도체 패키지용 점착필름, 할로겐프리 인슐레이션필름, 광학용필름 등의 차세대 성장동력인 분체사업과 디스플레이소재 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한발 앞선 핵심 기술개발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가진 IT 관련 소재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2차 전지용 양극활물질은 2차전지의 핵심소재로서 전지의 충·방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재료다. 2차전지 시장은 현재 급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2차전지의 특성을 좌우하는 요소 중 가장 중요한 물질이 바로 양극활물질이다.

양극활물질의 주 소재는 리튬코발트 옥사이드(LiCoO2)이며 높은 용량, 수명 및 안정성이 우수한 재료다. 코스모신소재는 현재 상용화 되어 사용되는 LiCoO2의 개발을 완료했으며 고전압, 고성능의 특성을 보이는 한층 높은 수준의 활물질을 개발 중에 있다.

2차 전지용 양극활물질은 핸드폰을 비롯해 디지털 카메라, 노트북 등 디지털 모바일 기기, 전동공구, 자동차용(HEV) 등에 사용되는 2차전지 등에 폭 넓게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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