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청사 에너지절감 전국 1위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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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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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지속적인 에너지절감 노력으로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3분기 절감 실적(35.07%)평가에서 당당히 전국 1위의 큰 성과를 거뒀다.

시는 최근 3년간(2007~2009년) 에너지 평균사용량 대비 2012년 사용량(2011.11월 ~2012.9월)이 28.7%를 절감하는 효과를 얻었으며, 이는 에너지 수급 상황이 국가적인 위기상태임을 인식하고 현삼식 양주시장을 비롯한 800여 공직자가 청사 내 에너지 절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온 결실이다.

본관 주요 외벽을 통유리에서 미닫이 창호로 변경, 자연통풍을 이용해 여름철 사무실 내부온도를 대폭 낮췄으며, 옥상 케노피에 차광막을 설치하여 직사광선을 차단하고, 청사 창호에 알루미늄 단열재를 설치하여 복사열 차단으로 청사 내부온도를 낮췄다.

또한, 청사 내 일반 형광등을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하여 전기소비는 줄이고, 조도는 높이는 효과를 거뒀으며, 서버 냉각에 많은 에너지가 투입되는 전산, 통신실을 밀폐시켜 외부로 유입되는 열을 차단하여 손실되는 냉기를 억제했다.

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도 에너지 절감에 큰 역할을 했다. 중식시간 대부분의 직원이 형광등 소등 및 PC절전, 겨울철 내복입기를 실천하고 있으며, 각 부서별 개별냉난방기기도 작동을 중지하는 등 에너지 절약에 적극 노력해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에너지 절감 전국 1위의 성과는 지속적인 시설개선 노력 및 직원들의 참여가 이뤄낸 쾌거이며, 앞으로도 불필요한 낭비 요인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개선해 나가는 등 에너지 절약 및 예산절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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