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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8세대 OLED TV 신규라인에 7063억원 규모 투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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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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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LG디스플레이는 8세대 백색RGB(WRGB)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신규라인(M2)에 7063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투자하기로 한 M2라인은 파주 P9 공장에 위치하고 있으며 월 2만6000장 생산규모(유리기판 투입기준)의 8세대(2200㎜×2500㎜) WRGB OLED 증착라인으로 내년 상반기 중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난달 세계최초로 55인치 OLED TV를 출시해 본격적인 OLED TV시대를 개막한 LG디스플레이는 경쟁사들보다 한발 앞선 투자로 차세대 OLED TV시장 주도권 잡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초대형, 울트라 HD, 곡면형(Curved)과 같은 차별화된 OLED 제품을 내세워 차세대 TV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WRGB OLED기술방식을 채택해 OLED TV 시장을 공략해 나가고 있다.

WRGB방식은 OLED의 대형화에 걸림돌이었던 미세마스크를 사용하지 않아 50인치 이상 대형 TV 제조에 유리하다.

또 색정확도와 수명문제를 일으킨 청색 유기물의 수명문제를 적, 청, 녹색 유기물의 수직 증착을 통한 발광구조로 해결 가능하다.

특히 산화물(Oxide) TFT와 구리배선기술을 통해 대형화시 문제되는 발열문제를 방지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OLED TV 패널이 2014년을 기점으로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되며 2015년에는 30억불 규모로 성장해 차세대 하이 엔드 TV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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