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락앤락이 세계 최대 소비자 박람회인 '프랑크푸르트 소비재 박람회'에 10년 연속 참가한다.
락앤락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오븐 사용이 보편화 돼 있는 유럽시장에서 유리용기 및 쿡웨어 관련 제품 판매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베트남 내열유리 공장과 쿡웨어 공장의 생산이 본궤도에 오름에 따라, 수급 안정성과 가격경쟁력을 최대무기로 삼을 방침이다.
실제로 기존 거래업체 30개를 포함 80여개 업체와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700만 달러 규모의 수주를 확정지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락앤락 해외영업본부 관계자는 "현재 유럽의 경기가 위축되어있기는 하지만 안전성과 실용성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제품군이 지속적인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유럽에서의 취급 제품군 확장과 제품군별 신규 유통채널 발굴을 통해 2013년 1550만 불의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