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슬픈 사진 "커플들도 민망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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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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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에서 슬픈 사진 "커플들도 민망할 거야"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나도 커플 신발인데...'


최근 온라인 게시판에 게재된 '지하철에서 슬픈 사진'이 화제다.


해당 게시물은 지하철 안에서 촬영한 것으로 마주하고 앉아 있는 커플들의 발 사진이 담겨 있다. 앞에 앉은 커플은 같은 운동화를 신고 있다.


슬픈 점은 사진을 촬영한 사람도 건너편의 커플과 같은 신발을 신고 있다는 것이다.


커플 운동화를 신은 맞은 편에 같은 운동화를 신은 솔로가 앉은 셈이어서 보는 이들을 슬프게 한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연인 없는 것도 서러운데 이럴 수가", "다른 곳에 앉지", "커플들도 민망했을 거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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