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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겟치료법, 치료기간·비용 줄인 여드름 치료법으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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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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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여드름 흉터 치료의 방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여드름 흉터는 그 모양과 깊이가 제각각인 반면, 피부 재생 능력의 개인차나 딱지를 치료하며 생기는 과정이 각기 다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단일 레이저로 여드름 흉터 밑 피부 깊숙한 곳의 섬유모세포(fibroblast)를 직접 자극해 패인 피부를 차 오르게 하는 '타겟치료법'이 인기를 얻고 있다.

타겟치료법은 각각의 흉터에 따라 레이저 빔의 모양과 사이즈를 조절해 한번에 다양하게 치료함으로써, 레이저 조사 범위가 넓고 치료기간이 길어지는 단점을 보완했다.

또 레이저 빔을 마이크로 단위로 미세하게 나누고 빔과 빔 사이 정상 피부조직을 남겨, 피부재생과 회복시간도 단축시켰다. 여드름 부위만 구소적으로 치료해 통증 감소 효과도 있다.

이 치료법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연구소와 연세스타피부과가 유럽레이저학회지인 미용레이저치료학회지(Journal of Cosmetic and Laser Therapy)에 1만 6000 나노미터 이산화탄소 프랙셔널 레이저를 사용한 '피부상처의 타켓 레이저 재건법(Targeted laser reconstruction of skin scars using 10600-nm carbon dioxide fractional laser)'으로 발표하면서 알려졌다.

이상주 연세스타피부과 원장은 "타겟치료법은 시술 후 햇볕에 대한 과다 노출만 주의하면 특별한 주의사항도 없어 아무 때나 편하게 시술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여드름뿐 아니라 수두와 같은 흉터도 깊이와 모양에 제한 없이 치료받을 수 있는 있기 때문에 흉터의 개수가 적은 경우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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