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이 8조2000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고 설악산 7조7000억원, 속리산 6조6000억원 순이었다. 경제적 가치가 가장 적은 곳은 치악산(1조6000억원)으로 분석됐다.
경제적 가치는 국립공원의 동물ㆍ식물ㆍ경관 등을 보전하기 위해 탐방객들이 기꺼이 지불하겠다고 한 ‘보전가치’와 국립공원을 한 번 방문할 때 얻는 가치를 금액으로 계량화한 ‘이용가치’로 나눠 분석했다.
탐방객들은 국립공원공단이 작년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연간 평균 1만3348원을국립공원에 낼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이는 2007년 조사 때보다 2700원가량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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