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 일산소방서(서장 변수남)는 지난 19일일산동·서구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소방안전체험교실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소방안전 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나아가 문화차이로 인한 갈등 극복 및 공동체 안전문화 환경조성을 위해 실시하게 됐다.
이날 소방안전체험교실에는 고양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추천으로 선정된 다문화가정 자녀 30여명(학부모포함)이 참여했고, 연기탈출체험, 심폐소생술 체험,물소화기체험등을 (다문화가정 자녀들이)직접 경험하며 소방안전에 대해 재미있게 배워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일산소방서는 상활실견학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올바른119신고방법과 장난전화의 심각성 등을 현장감 있게 교육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변수남 서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소방안전 교육 및 각종 행사 등을 실시해 안전으로 하나되는 일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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