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엑스, 스포츠·레저산업에 한류바람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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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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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6개국 428개 스포츠·레저 브랜드 참가, 역대 최대 전시규모<br/>- 태영 렉스코, 알톤 등 국내 토종 브랜드의 국제화 및 수출화에 큰 기대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과 공동으로 ‘2013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1일부터 나흘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참관객 기준으로 ‘중국스포츠쇼(CSS)’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큰 국제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만 국내외 총 428개사가 1615개 부스로 참가한다.

특히 세계적으로 스포츠·레저, 아웃도어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 토종 브랜드가 대거 참가해 ‘한류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 자전거 수출 1위 기업인 ‘알톤스포츠’를 비롯해 IT 접목 헬스기구로 해외 시장 확대에 성공한 ‘태영산업’, 국내 최대 골프공 제조기업 ‘볼빅’, 국제적으로 품질을 인정받은 국산 헬멧 브랜드 ‘홍진HJC’ 등의 국내 토종 브랜드가 참가한다.

이와 함께 세계 스포츠·레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새롭게 런칭한 브랜드의 참여도 눈길을 끌고 있다. 국산 아웃도어 등산화 ‘캠프라인’은 금번 전시회를 통해 어패럴과 캠핑 관련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테크니컬 마운틴 기어 제조사에서 아웃도어 브랜드로 탈바꿈한 ‘스노우라인’ 등도 선보인다.

이상일 무협 전략마케팅 실장은 “올해는 해외바이어의 눈길을 끌 수 있는 경쟁력있는 국내 토종브랜드의 참가로 내수 기업의 해외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스포엑스는 2005년 국제전시연맹(UFI)으로부터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2006년 이후로 매년 지식경제부의‘유망 전시회’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인 스포츠레저 종합전시회로 자리매김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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