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6시30분께 대구 중구 덕산동 동아쇼핑 건물 8층 옥외(테라스) 창고 쪽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백화점 측은 건물에 있던 고객을 대피시켰다. 이후 소방차 40여대가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여 15분여 만에 불길을 잡으면서 진화에 성공했다.
그렇지만 이 과정에서 직원 2명이 화상을 입었고 5명이 연기를 마셔 근처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8층 테라스쪽에 쌓아 둔 적재물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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