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전작권 전환 예정된 일정으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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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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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국방부가 2015년 12월로 예정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의 연기 가능성에 대해 "전작권 전환 시기는 한미 양국의 동맹정신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의한 결과"라며 "한미는 예정된 일정에 전환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만약 한국 측이 준비되지 않았다면 전작권을 이전하지 않을 것'이라는 성 김 주한미국대사의 전날 발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한미는 계획된 연합연습을 통해서 임무수행능력을 검증해 평가해나갈 것"이라며 "무엇을 보완해야 하는지는 검증과 평가를 거친 이후에 다시 검토하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군은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강화된 대북 정보감시태세와 경계태세를 하향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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