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조류 인플루엔자 H5N1 바이러스에 감염된 한 남성이 구이저우 한 병원에서 복합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
이 남성은 지난 3일 발병해 병원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H5N1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지난 13일 21세의 여성 AI 환자도 H5N1에 감염, 복합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
구이저우 보건 당국은 이들 환자가 접촉했던 110명에 대해 전염 가능성 여부를 자세히 살폈으나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격리에서 해제했다.
당국은 구이저우에서 이들 두 환자 이외에 추가적인 환자 발생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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