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실내&무도 AG' 대비 숙박업소 위생수준 실태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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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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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진 기자=인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는 오는 3월 25일까지 관내 숙박업소 88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수준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인천에서 열리는 실내&무도 AG에 대비해 실시되는 이번 실태조사는 명예공중위생감시원과 구가 민·관 합동 조사반을 편성해 실시한다. 

구는 이번 조사를 통해 위생서비스평가 결과 중·하위로 조사된 숙박시설이나 노후 숙박시설의 환경개선을 유도해 위생수준을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계획이다. 

주요 실태조사 항목은 ▲ 객실 현황과 요금 ▲ 주차시설 ▲ 업소 내 시설환경 ▲ 외부 주변 환경 등으로, 업소 내 시설환경은 현관, 객실, 욕실, 세면도구, 침구용품, 조명도, 엘리베이터 작동상태 등을 조사한다. 

구는 평가결과에 따라 A등급(양호), B등급(개선대상업소), C등급(개선불능)으로 구분해 A등급으로 평가된 숙박업소는 차후 실내&무도AG 및 전국체전 대비 공식 숙박업소로 지정해 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조사 기간 중에 구는 중·저가 숙박업소(굿스테이)로의 지정 신청을 적극 유도해, 관람객의 수요가 증가할 시는 굿스테이 지정업소로 숙박 수요에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큰 행사를 앞두고 국제적 수준의 건전한 숙박문화를 정립하고 친절서비스를 생활화해 다시 찾고 싶은 남동구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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