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아름, 강은희=2월 26일 화요일, 아주경제 모닝 브리핑입니다.
25일 희망의 새 시대를 열겠다는 약속과 함께, 박근혜 정부가 공식적으로 출범했습니다. 이날 취임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다양한 분야에 걸쳐 변화를 약속하고, 국민 모두가 "제 2의 한강 의 기적"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힘을 합치길 촉구했습니다.
새로운 시대를 기대해 보면서, 오늘 아주경제 지면에 오른 소식, 함께 보시죠.
"제2 한강의 기적, 위대한 도전 시작됐다"
박근혜 대통령 특집으로 마련된 지면은, 취임식 관련 소식들로 가득합니다. 2면에는 상세한 취임식 일정, 3면은 취임사 내용분석, 4면은 정부의 4강 외교 시작을 알리는 반응과 5면은 세계 주요 외신반응, 6면은 재계가 새 정부에게 바라는 희망사항과 7면 전면적 세제개편 필요성, 8면 금융시장의 기대에 관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경제부흥·국민행복·문화융성 시대 열겠다"
먼저 내용분석을 함께 보실까요. 취임사의 3대 키워드는, '경제부흥' '문화융성'과 '국민 행복'이었습니다. 경제민주화로 공정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고, 그 토대로 일자리를 늘려 '경제부흥'을 일으키고, "문화도 국력"인 시대에 맞춰 문화의 가치에 맞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또한 '국민 행복 시대'를 위해 기본 복지와 능력위주의 사회를 조성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북핵·경제·외교···잡을 ‘토끼’많고 넘어야 할 '산' 높다
세계 주요 외신들도 박근혜 정부 출범을 관심 있게 지켜봤습니다. 미국 외신은, 18대 대통령의 대북 정책과 이를 위한 미.중.일과 한국의 관계를 우려했습니다. 유럽 언론은 한국의 경제성장 방안을 중점적으로 보도했습니다. 한국의 더딘 성장과 일본의 엔저 공세에도 불구하고, 한국 성장에 전망에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중국 매체들은 특히 새 정부의 대북정책을 주목했습니다.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와 '균형 정책'으로 남북관계 개선을 가져올 '철의 여인' 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일본은, 독도로 위축된 한일관계 개선여부에 관심이 집중되었으나, 타협이 쉽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亞금융권, 글로벌 자본시장 입김 세졌다
금융시장에 아시아 은행들의 활동이 최고조로 급증했다는 소식입니다. 금융시장의 주도권을 쥔 서방국 은행들이 지난해 강화된 규제와 예산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반면, 아시아 은행들은 중국의 경제성장에 힘입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글로벌 최대 통신 전시회 ‘MWC 2013’
25일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를 앞두고, 삼성과 LG전자가 각각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삼성전자는 태블릿 시장을 2배 이상 성장, LG전자는 분기 평균 1000만대의 스마트폰 판매를 목표로 글로벌 시장성과 수익을 올리겠다는 입장입니다.
"사지말고 빌리자" 주택 소비심리 변화- 임대 공급 증가
전.월세난으로 인해 공공임대 주택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정부도 국민주택기금 이자를 2%로 내리는 등, 임대주택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오늘 하루도 잘 보내시고요, 이상으로 아주경제 모닝브리핑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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