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희 기업은행장(오른쪽)이 26일 사이버지점 명예지점장으로 위촉한 가수 김장훈 씨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IBK기업은행은 독도사랑 실천을 위해 26일 'IBK 사이버 독도지점(dokdo.ibk.co.kr)'을 열고, 독도지킴이 가수 김장훈씨를 명예지점장으로 위촉했다.
인터넷 가상 점포인 이 지점에서는 '독도는 우리땅 통장' 예약·가입과 함께 독도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와 정보를 제공한다.
'독도는 우리땅 통장'은 지난 2005년 은행 독도 관련 상품으로는 처음 출시된 것으로 상품 판매 수익의 일부를 독도 관련 사업에 후원하는 공익형 상품이다.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잔액이 2조7200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 통장을 통해 기업은행은 그동안 청소년 독도교육 홍보관 설립과 독도사랑 음악회, 독도 글짓기 대회 등에 7억원을 기부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조준희 은행장은 “독도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사회적 역할과 소명을 다하는 은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명예지점장이 된 김장훈씨는 앞으로 사이버지점과 독도 상품 홍보 등 독도수호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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