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이번엔 ‘조공’ 논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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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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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여자 연예인 지망생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박시후가 이번에는 ‘조공’ 논란에 휩싸였다. 과거 약소국이 강대국에 예물 등을 바치는 관례를 지칭했던 조공은 현재 팬이 스타에게 주는 선물을 의미한다.

최근 박시후의 팬카페를 비롯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박시후가 과거 본명인 박평호 명의로 된 통장을 이용해 팬들에게 조공을 받았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 화제가 됐다.

사이트에 따르면 박시후는 본인 명의의 통장을 통해 팬들에게 계획적으로 거액의 조공을 받았고, 통장 명의와 관련된 질문이 올라올 때마다 삭제와 동시에 글 작성자를 강제 탈퇴시키기도 했다는 것이다.

특히 현찰 조공 780여만원으로 고가의 목걸이를 샀다는 내용을 비롯해 안마의자, 공기 청정기 등을 선물로 요구하는 리스트를 보냈다는 이야기도 등장하는 등 박시후의 조공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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