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재)군포문화재단 창립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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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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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군포시(시장 김윤주)가 28일 재단법인 군포문화재단의 창립식을 갖고 ‘문화도시’로의 발전을 천명했다.

이로써 군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 중 문화재단을 설립한 46번째 도시(광역 시·도 제외), 경기도 내 자치단체 가운데서는 11번째인 도시로 기록됐다.

시에 의하면 내달초부터 운영이 시작되는 군포문화재단은 다양한 문화사업 개발·시행뿐만 아니라 문화예술회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충남 청양 소재), 당동·광정동 청소년 문화의 집 등 군포문화센터와 여성회관의 관리까지 담당한다는 것.

이를 위해 군포문화재단은 3본부 1실 체제로 구성됐다.

먼저 3본부는 문화예술회관 운영과 예술진흥 업무를 수행할 ‘예술진흥본부’, 청소년수련관·수련원 운영에 청소년 대상 평생교육과 생활체육 업무를 담당할 ‘청소년문화본부’, 여성회관·문화센터 관리와 성인 문화예술활동 등을 책임질 ‘문화교육본부’로 구분된다.

1실은 ‘경영기획실’로 문화재단 전반에 걸친 경영상태를 관리하고, 큰 틀에서 재단의 정책을 기획하는 동시에 감사 업무를 겸임한다.

한편 시는 문화재단 설립을 계기로 관련 기관 및 시설 종사 인력의 지위 보장 강화와 대우 개선, 문화예술 종사자간 연대를 통한 전문성 강화 등이 이뤄지면 지역 문화예술 행사의 수준이 높아지는 동시에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획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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