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덕성여자대학교가 2013년 입학식을 개최했다.
28일 덕성여자대학교 쌍문동캠퍼스 덕성하나누리관 체육관에서 '덕성, 새로운 날개를 펼치다'라는 테마로 입학식이 진행됐다.
이날 신입생들은 캐리커처한 즉석 초상화를 선물 받았으며, 4년후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며 '나의 희망 서명보드'에 소망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덕성여대 재학생들의 축하공연과 KBS '개그콘서트-현대레알사전'팀의 공연 등 풍성한 식전행사가 진행됐다. 이 외에 신입생들의 각오를 모은 타임캡슐과 선배들 봉사 활동사진전도 마련됐다.
특히 신임 홍승용 총장은 '21세기는 여성의 세기'임을 강조하며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위해 다음 10가지 당부의 말씀을 전했다.
△자신의 존재가치를 발견하고, 인생 목표를 설정할 것 △매사에 자신감을 가질 것 △자율성과 책임감 있는 성인이 될 것 △훌륭한 스승님들을 만나고 묻고 가까워질 것 △사회생활을 준비하는 다양한 도전과 기회를 경험할 것 △좋은 생각, 좋은 습관을 개발하고 노력해 좋은 덕성을 키워나갈 것 △어려울 때 도움을 청하고 더불어 함께 문제를 풀어나갈 평생 벗들을 사귈 것 △도전할만한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상상할 것 △개인적인 성취 못지않게 타인에 대한 봉사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할 것 △균형적 사고와 긍정의 사람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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