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2월 실업자 수 292만명… 전월比 3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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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8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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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독일의 2월 실업자 수가 예상밖의 감소세를 보였다.

연방노동청은 28일(현지시간) 계절적 요인을 반영한 2월의 실질 실업자 수가 1월보다 3000명 감소한 292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실질 실업률은 6.9%를 유지했다.

이는 마이너스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지난해 4분기의 영향으로 2월 실질 실업자 수가 전월과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벗어난 것이다.

계절적 요인을 고려하지 않은 단순 실업자 수도 315만6000명으로 1만8000명 줄었다.

프랑크 위르겐 바이제 연방노동청장은 “독일 노동 시장은 최근 점진적으로 체력을 강화하고 있어 견고한 모습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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