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접이식 자전거 9만5000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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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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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이마트는 3일 모든 점포에서 직소싱 접이식 7단 자전거를 9만5000원에 6000대 한정 판매한다고 전했다.

비슷한 품질의 접이식 자전거가 16만~2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40% 이상 저렴한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마트는 연초 원자재 및 인건비 인상을 피해 자전거 생산 비수기인 12월에 주문해 가격 인상 요인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품질관리를 위해 직접 중국 현지 공장을 방문해 생산과정을 검수했다. 안장·그립·브레이크레버 등 부품의 품질을 높이고 타이어 마모도를 개선시켰다.

이마트는 LED 전조등과 짐받이끈을 기본 사양으로 구성했다. 색상은 화이트·아이보리·블루 3가지다. 애프터서비스는 이마트에서 100% 보증한다.

이마트는 오는 7일까지 삼성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재섭 이마트 스포츠팀 바이어는 "자전거 생산 비수기인 12월 사전생산으로 원자재 및 생산비를 절감해 지난해와 동일한 9만5000원에 한 달가량 빨리 판매를 시작했다"며 "봄나들이로 좋은 접이식 자전거를 저렴한 가격에 미리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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